4월 20일, 라이엇 게임즈의 '커뮤니티 팀' 소속 룬테라와 '게임 플레이 커뮤니케이션 담당'의 스테락이 진행하는 '부쉬토크'가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었다. 해당 방송은 6.8 패치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통계를 활용하여 야스오의 다양한 수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며 방송을 끝마쳤다.

이번 6.8 패치로 가장 큰 변화를 맞은 챔피언은 그레이브즈다. 평타는 약해지고 치명타는 강해졌다. 이번 패치로 그레이브즈의 화력이 약화되었기에, 공격력 아이템을 갖추지 않으면 예전만큼 강한 공격력을 갖추진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릭의 리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패치로 타릭은 예전보다 변수를 만드는 것에 능해졌고, 스킬 구성 역시 파워풀해졌다고. 타릭은 패시브로 인해, 평타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평타를 치면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하기 때문. 그외에도 W스킬을 활용하여 아군과 다양한 스킬을 공유할 수 있고, 궁극기를 사용해 다수의 아군을 무적으로도 만들 수 있다. E스킬은 논타겟 스킬로 변경, 활용하기 까다로워졌지만, 복수의 적에게도 스턴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덧붙여, '곧 시작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6.8 패치로 진행되는데, 이 대회에서 타릭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숙련도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법 공학 제작대'의 출시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아직 출시까진 처리해야 할 다양한 과정이 남아 있기에 5월쯤엔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얼어붙은 건틀릿, 부패의 물약과 지나치게 강했던 특성인 '착취의 손아귀'의 너프 소식과, 6.8 패치 기간 중 등장할 2015 올스타전 기념 다이애나의 새로운 스킨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패치 노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마무리했다.

▲ 타릭의 E스킬은 논타겟으로 변한 대신, 다수의 적을 기절상태로 만든다.


이어진 코너는 통계를 활용하여 다양한 LoL의 지표를 살펴보는 코너. 이번엔 야스오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야스오의 출시 직후의 승률은 높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승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야스오가 계속해서 너프되었기 때문이라고. 이후, '프로젝트 야스오' 스킨이 출시되어, 야스오에 능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야스오를 활용하였기에 승률은 더욱 떨어져, 45% 이하의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4.21패치를 기점으로 야스오가 상향, 승률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특성과 아이템이 조정되어 현재는 50%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야스오의 게임별 승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야스오는 출시 이후, 일반 게임에서는 50.1%, 랭크 게임에서는 49.0%, 칼바람 나락에서는 44.9%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랭크 티어별 야스오의 승률도 공개했다. 브론즈 랭크에서 49.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이아에서 가장 낮은 승률인 47.1%를 기록, 상위 티어로 갈수록 야스오의 승률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서버가 좋은수록 야스오의 승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 게임 환경이 좋을수록 야스오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스킨에 따른 야스오의 승률도 공개했는데, '불의 축제 야스오'가 52.9%의 승률을 기록,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인 스킨으로 기록되었다. 가장 낮은 승률을 보인 것은 스킨 미착용 야스오로, 승률은 48.7%였다.

▲ 야스오 스킨 승률 1위는 '불의 축제 야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