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CJ 엔투스가 금일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CJ 엔투스는 과거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임단 GO(지오)의 전신으로 2006년 6월 12일에 창단했다. GO는 당시 강민, 박태민, 서지훈 등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소속된 팀이다. CJ 엔투스는 창단 이후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2007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08-09, 2012 스타2 프로리그 시즌2 우승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이후 2013년 2월 5일에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인수해 CJ 엔투스 리그오브레전드팀을 창단했다. 창단하자마자 2013년 2월 28일에 LoL 최우수 프로게임단상을 받았고, IEM 시즌7 월드챔피언십 우승, 2013 WCG 우승 등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하며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10년 동안 좋고 나쁜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꾸준히 변화했던 CJ 엔투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언제나 CJ 엔투스의 행보에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 장수하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