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코멘트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내일을 예측해보는 시간! 라이엇의 말.말.말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먼저, 대세 챔피언과 비주류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에 대한 질문과 답변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주류 챔피언들의 성능에 대한 조정 예정과 시즌 중반 '마법의 업데이트' 이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스웨인, 블라디미르 등의 메이지 챔피언 조정에 대한 언급입니다. 또한, 리워크가 예정된 라이즈와 요릭에 관한 언급도 있습니다. 이외에 '암흑의 별' 스킨 출시에 이어서, 스킨 테마 확장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 '마법의 패치' 이후로 계속해서 조정중인 챔피언!


■ 시즌 중반 업데이트 후속 상황의 질문 답변 시간!

시즌 중반 대규모 업데이트인 '마법의 업데이트'를 거쳐 6.12 버전까지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마법의 패치'에서 AP 아이템의 대거 조정과 메이지 챔피언의 리워크가 이루어졌는데요. 이를 중심으로 메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리워크를 통해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블라디미르는 롤챔스 섬머에서도 등장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웨인 또한, 강력한 유지력과 딜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 두 챔피언의 원동력이 되는 '억겁의 카탈리스트' 상위 아이템의 하향 조정이 6.12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스웨인은 이미 6.11에서 하향 조정을 받았고, 블라디미르의 경우 지나치게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는 코멘트와 함께, 현재 너프 가능한 범위를 탐색 중이며 6.13에 적용될 예정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빅토르와 애니비아는 '지나치게 강력하다'라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조정 예정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계속해서 조정 중인 캐리형 정글러인 니달리와 킨드레드에 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니달리는 6.11 패치로 상당히 힘이 빠진 모습이 보였지만, 킨드레드는 아직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킨드레드의 강력함을 조금 덜어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탑 메타를 주름잡았던, 에코는 여전히 AP 에코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 질문과 답변 시간에서의 코멘트


이어서, 유명한 비주류 3인방에서, 우르곳과 요릭에 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먼저, 우르곳은 이동기가 많은 현 메타에서 스킬셋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현재 스킬셋 자체에 대한 변경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사이온과 뽀삐 급 업데이트의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2016년은 비주류 챔피언으로 지내야 하는 것은 덤입니다.

다음으로는 라이즈 리워크에 대한 언급입니다. 수술이 가장 시급한 요릭의 순서를 빼앗아 갔는데요, 언급으로는 사이온, 뽀삐급의 대격변이 아닌 트리스타나, 갱플랭크 급의 리워크로 예정 되어있다고 합니다. 플레이 방식의 변화와 비주얼 업데이트, 보이스, 애니메이션 등이 바뀔 이번 라이즈 리워크는, 월드 챔피언쉽 패치인 6.18 이전에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릭의 경우, 2016년 안에 리워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 눈여겨볼 만한 점으로, '서포터 경험치'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맵을 크게 활용하며 다소 희생적인 플레이가 강요되는 서포터 포지션 특성상, 제대로 성장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을 보여주는 서포터의 레벨링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하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라이너와 정글러의 성장을 부추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밸런스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암흑의 별' 콘셉트의 스킨 등장과 앞으로 나올 콘셉트 스킨의 가능성은?

6.12 패치에 '암흑의 별'을 테마로 한 '암흑의 별 쓰레쉬'와 '암흑의 별 바루스'의 스킨이 출시되었습니다. 높은 스킨 퀄리티와 멋진 콘셉트의 조화로, 많은 관심을 얻었는데요. 이에 대해, '암흑의 별'을 테마로 한 다른 스킨들의 출시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콘셉트 스킨에 대해서도 콘셉트나 테마의 확장으로 여러 챔피언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먼저, 암흑의 별 시리즈로 추천한 카서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킬 이펙트, 분위기의 조화 등 콘셉트 확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말자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는데요, 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색상이 겹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피의 군주 블라디미르'와 같은, '기본'을 확대하는 스킨보다는, 대체 가능한 다른 콘셉트나, 대항하는 콘셉트의 스킨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재미있는 콘셉트에 대한 반응도 굉장히 긍정적이었는데요, 한 유저가 제안한 '별 수호자 우르곳'은 리워크가 끝난 뒤 가장 처음으로 제안하게 될 스킨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농담으로 생각되는 부분이긴 한데요, 그래도 또 혹시 모르죠, 만우절 스킨으로 출시할지도.


▲ 콘셉트와 챔피언의 조화가 완벽한 '별 수호자 우르곳'


▲ '암흑의 별' 카서스에 대한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