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오버워치 확산 열풍이 더 거세지고 있다.

외신은 북미 e스포츠팀 Misfits가 유럽에서 활동하던 팀 Graviton Surge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Graviton Surge는 유럽 온라인 대회인 아마존 게이밍 시리즈 예선을 최고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본선에 합류했고 고수게이머즈 위클리컵 등 다양한 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Misfits의 매니저 알리 사바는 "오버워치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기에 우리도 오버워치에 참가하고자 한다. 대회에서 활동 중인 팀들을 스카우팅하기 위해 시간을 쏟는 과정에서 Graviton Surge의 라인업이 눈에 들어왔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isfits가 팀을 인수했지만 코치와 팀 매니저는 기존의 인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로 활동 중인 'Kryw'는 "2개월 전부터 팀 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우리 팀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해줄 수 있는 Misfits같은 팀을 만나게 돼서 모두가 정말 기뻐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