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박상면의 합류가 분위기 전환의 열쇠가 됐다.

CJ 엔투스는 6일 서울 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3일 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스카이' 김하늘은 탈리야를 사용해 1,2 세트 모두 MVP를 받았다.

팀의 코치를 맡고 있는 '카인' 장누리는 "탑 라인의 '샤이' 박상면이 들어오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팀원들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그의 합류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적인 목표는 승강전을 피하는 것이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J 엔투스의 다음 경기 상대는 MVP로, 두 팀은 오는 8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