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액션 토너먼트가 7개월만에 돌아온다.

8일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6 Season 1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전의 경우, 원데이 듀얼 토너먼트 방식(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단체전은 3:3 대장전, 4:4 풀매치, 에이스 결정전으로 총 세 세트를 통해 승부를 가른다.

개인전 A조 경기는 이찬혁(로그), 남우영(여레인저), 김창원(여그래플러), 김태환(여그래플러)가 속해 있다. 그 중 남우영은 개인전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자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던 이찬혁과 대결을 벌인다. 이찬혁은 최고 수준의 로그 플레이를 선보이는 유망주다. 남우영 역시 여레인저의 최정점에 있는 선수로 평가 받으며 액션 토너먼트 초창기에 많은 활약을 보였다.

최강 여그래플러를 가리는 김창원, 김태환의 경기도 눈에 띈다. 김창원은 던파 리그 역사상 가장 오랜 경력을 보유했으며 우승 역시 경험한 실력자이기에 김태환을 상대로 우세가 점쳐진다. 다만, 동종 직업끼리의 싸움에서는 쉽사리 누군가의 우위를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이 변수다.

단체전에는 'NoMercy'와 '이병채치훈'이 대결을 벌인다. NoMercy의 핵심 플에이어는 김상재로 단체전 프리시즌에 두 번의 올킬을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은 적이 있다. 여런처의 특성상 단체전에서 안정적인 지원 사격이 보장될 경우, 끝도 없는 피해량을 선보일 것이기에 이병채치훈팀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2016 Season 1은 8일부터 8월 19일까지 7주 동안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오후 다섯시부터 경기가 시작하며 4시부터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현장관람객에게는 액토 프리미엄 항아리와 액토 럭키 항아리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