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스톰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게임단을 다시 창단한다.

북미 게임단인 템포스톰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게임단을 창단할 것으로 보인다. 템포스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와 관련된 내용의 글과 선수들의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시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실루엣 사진의 주인공이 템페스트의 선수들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템포스톰은 북미 지역 게임단으로 히어로즈 초창기부터 팀을 운영했던 1세대 게임단 중에 하나다. 현재 하스스톤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이다. 최근 열렸던 격투 게임 대회인 EVO 2016에서도 템포스톰 소속 선수가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템포스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템페스트는 지난 13일(한국 시각)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던 MVP 블랙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팀이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템페스트가 템포스톰의 이름과 함께 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템포스톰 공식 SNS 계정에 게시된 글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