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지역 대표 선발전(이하 KeG 경기본선)이 지난달 3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뿐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체험 콘텐츠, 경품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승패를 떠나 축제의 장이 되었다.

MC단군(본명 김의중)의 사회로 진행된 종목별 결승전은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생중계 됐으며 걸그룹 ‘블리티’의 축하공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임단 ROX Tigers 정노철 감독의 격려 인사 등과 어우러지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경기지역 대표 선발전 결과, 5인 팀전으로 치러진 LOL 부문에서 ‘정병관 짱짱맨’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하스스톤 부문에서는 김광수 선수가 우승을, 이정범 선수가 준우승을 거머 쥐었다. 카트라이더 부문에서는 최성연 선수가 우승을, 이재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여 경기지역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경기도 대표 선수들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전국 결선에 참가하여 전국 16개 지역에서 올라온 선수들과 우승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