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오버워치 국제대회가 다가온다.

MSI가 주최하는 오버워치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이하 MGA) 2016 챔피언십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 런던의 지피니티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랜 토너먼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각각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 하나와 MSI가 직접 후원하는 팀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 팀 접수는 한국 시각으로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예선이나 랜 토너먼트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회 총 상금은 75,000달러(한화 약 8,300만 원)로, Rogue가 우승을 차지했던 ESL 오버워치 애틀랜틱 쇼다운에 버금가는 규모다.

한국 팀의 예선 참가 가능성이 큰 대회인 만큼, 한국 팀이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는 데 성공한다면 MGA 2016 챔피언십은 한국 팀이 북미, 유럽 최상위권 팀과 처음으로 맞붙는 역사적인 장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