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수석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Meddler'가 차기 시즌, 새로운 클라이언트에 10개의 밴 카드를 적용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Meddler'가 차기 시즌, '밴' 시스템에 대해 묻는 한 유저의 글에 '10개의 챔피언 밴 시스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라는 댓글을 달면서 새롭게 변화할 '밴'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10개의 밴 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프로 경기와 일반 게임 사이에는 시간 차이를 두어 적용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계속된 업데이트로 수 많은 챔피언이 추가된 상황(현재 133명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에서, 현재의 밴 카드 6장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유저들 사이에서 많았던만큼, 이러한 변화는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람과 사람간이 경쟁하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공정함'은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 '밴' 시스템의 변화는 유저는 물론 프로 선수들에게도 민감한 사안일 것이다.

앞으로 '밴' 카드가 10개까지 늘어난다면, 지금까지의 유저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만아니라 게임의 전략적 깊이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