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가 2년 연속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10회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수상했다. 2015년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PC방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인기 게임이다. 또한, 한국 공식 LoL 리그는 롤 챔피언스 리그 코리아로 2012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랫동안 e스포츠 종목으로 사랑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올해도 락스 타이거즈의 롤챔스 우승, SKT T1의 롤드컵 3회 우승 등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수상대에 오른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 이승현 사장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예를 주신 e스포츠 선수와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한국 e스포츠가 건승할 수 있도록 라이엇 게임즈가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2016년 LoL 공식 리그의 상금액은 11억 4,800만 원이고 공식 대회 개최 수는 정규 시즌 2회이다. 이외에도 롤 챌린져스 및 다양한 아마추어 리그가 진행됐다. 2015년 기준으로 선수 규모는 프로 150명(세미 포함), 아마추어 1,600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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