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트위치 화면 캡쳐

SKT T1의 수장! 최병훈 감독이 올해의 리그 오브 레전드 지도자상을 받았다.

2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지도자상은 SKT T1(이하 SKT)의 최병훈 감독이 수상했다.

최병훈 감독은 전반기 SKT를 이끌어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MSI 우승했다. 섬머 시즌에서는 아쉽게 kt 롤스터에게 덜미를 잡혀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선수단 관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이후 열린, 가장 큰 대회인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우승했다. 감독과 선수과 합심한 결과, SKT는 올해 3개의 주요 대회에 우승했다.

기쁜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시작한 최병훈 감독은 "작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고생한 김정균 코치나 선수들이 받아야 하는 상이 아닌가 싶다. 항상 도움을 주는 게임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내일이면 아빠가 되는데, 곧 만나게 될 쌍둥이 딸 룰루와 뽀삐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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