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이 스타크래프트2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23일 열린 2016 e스포츠 대상 수상식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차지훈 감독이 스타크래프트2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5년 진에어 그린윙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차지훈 감독은 팀을 2015시즌 통합 결승전에 올렸고, 2016시즌에는 팀을 종합 성적 13승 5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도록 만들었다. 2016시즌 동안 진에어 그린윙스는 세 라운드 모두 결승전에 올라갔고, 1라운드 준우승. 2라운드 우승, 3라운드 우승에 이어 2016년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최우수 스타크래프트2 감독상을 수상한 차지훈 감독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10년 전 코치 생활을 할 때부터 꿈꿨던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진에어 선수들이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걱정을 해준 진에어 조현민 부사장에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함께하고 경쟁했던 모든 선수와 감독, 코치들에게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다. 비록 프로리그는 없어졌지만 스타2 개인리그를 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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