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스타전에 함께 참가했던 '페이커'와 '캡틴잭'이 다시 만났다.

5일 LoL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적인 LoL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영상에서 '페이커'는 조은정 아나운서와 오랜만에 인터뷰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푼 마음으로 차에 타려고 했으나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캡틴잭' 강형우가 있어서인지 차를 타는 것을 망설였다.

일일 리포터로 등장한 '캡틴잭'은 '페이커'가 한국에 남은 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페이커'는 해외 팀에서 제안도 왔지만, SKT T1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몇몇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언어나 음식 문제 때문에 해외 진출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상혁과 강형우는 과거 랭크 게임에서 봇 듀오로 만난 일화로 유명하다. 강형우는 개인 방송을 통해 이상혁이 자신만 만나면 서포터를 자처해 패배를 부르는 독특한 행동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상혁이 미드 라인에서 '캐리'해주길 바랐지만, 강형우에게는 희망 고문일 뿐이었다. 이번 영상은 최근 둘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볼 수 있으며, 2편에서 SKT T1 팀원들의 칼바람 나락 실력과 추가 인터뷰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 페이커가 한국에 남은 이유?(출처 : OGN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