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코멘트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내일을 예측해보는 시간! 라이엇의 말.말.말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레드포스트 게시판에는 챔피언 역할군 업데이트의 대상과 렉사이의 작은 재설계 시작부터, 7월에 새롭게 열리는 세계 대회까지 다양한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먼저, '기동형 전사'와 '공격형 탱커'로 분류된 역할군의 챔피언 업데이트가 이번 시즌 중반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예고되었던 렉사이의 재설계 역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텐센트와 라이엇이 주관하는 새로운 국제 대회가 7월에 열릴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2017 시즌 중반은 '기동형 전사'와 '공격형 탱커'의 역할군 업데이트!

라이엇은 이번 2017 시즌 중반 역할군 업데이트에 해당하는 역할군은 '기동형 전사'나 '공격형 탱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탱커, 전사, 암살자, 마법사' 등 큰 역할군보다 더욱 세분화된 역할군인데요. '기동형 전사'로 분류된 역할군에는 총 15개의 챔피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몇몇의 챔피언을 제외하면 업데이트가 필요한 챔피언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 기동형 전사로 분류된 워윅은 최근 리메이크가 진행되었고, 나머지 '신 짜오'나 '자르반 4세' 그리고 '아트록스' 등, 잘 사용하지 않는 챔피언의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여전히 어두운 길을 거니는 많은 챔피언들에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까?!


이외에도 '공격형 탱커'로 분류된 챔피언도 모두 12개로 다양한 챔피언의 업데이트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역할군에 공통으로 포함되는 사항이라하면, 역시 이니시 에이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력한 이니시 에이팅 수단을 가진 챔피언들의 조정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 기대를 가져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챔피언이 포함된 만큼 해당 소식을 전달받은 유저들의 반응 또한, 다양했습니다. 신 짜오나 자르반 4세 등의 챔피언은 스킬 구성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자르반 4세의 경우, '최근에 출시된 카밀과 비슷한 스킬이 있지만, 성능은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반응이 있는 만큼, 조정되어야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챔피언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는데요. 업데이트가 가장 시급한 '아트록스'같은 비주류 챔피언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쏟아졌습니다.





■ 기존 방향과는 다른 '공격성'에 치중한 렉사이의 작은 재설계 예정!

이전에도 렉사이의 재설계 방향을 말.말.말 시간을 통해 전해드린적이 있었는데요. 렉사이는 현재 정글 포지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이전에 재설계에 대한 언급은 '탱킹력을 덜어내고 공격력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이었습니다. 이에 Meddler는 렉사이가 다음 '작은 재설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재 렉사이에 대한 작업은 진행중이지만 마무리 단계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렉사이의 재설계 방향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해당 재설계의 방향은 '기동형 전사'를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는데요. 공격력 아이템을 구비했을 때, 그 보상을 더욱 크게하고, W 스킬인 돌출은 '단일 대상'만을 띄어올리게 바꿔 강력함을 줄이는 등의 방향을 예로 들기도했습니다.


▲ 대회에서도 꾸준히 기용되는 렉사이의 변화는 어떻게 작용할까?


렉사이의 장점은 궁극기를 통한 운영적인 측면과 탱킹, 적절한 CC 기의 지원 등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W 스킬이 단일 대상으로 조정과 탱킹력의 하향이 이루어진다면, 장점 중 큰 부분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대해 한 유저는 W 스킬을 단일로 바꾼다면 정글링에는 영향이 없게 해달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Meddler는 수월한 정글링을 위한 방법이나, 여러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변경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업데이트에 관련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쉴틈없는 경기 일정! 7월에도 국제 대회 열린다?!

텐센트와 라이엇 게임즈가 중국 기자 회견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는 별개의 새로운 국제 대회를 7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라이엇은 더 많은 국제 대회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기 위해, 스프링 시즌의 단축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정규 시즌의 기간 단축이 아닌, 다른 대안을 생각해냈다고 전했습니다.

정규 시즌인 스프링과 섬머의 기간은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새롭게 7월에 열릴 국제 대회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모델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해당 대회에 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새로운 국제 대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7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부터, 다양한 대회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의 소리도 함께 제기되었는데요. 바로, 정규 시즌의 일정과 겹친다는 문제입니다. 지난 2016년 대회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7월은 롤챔스 섬머가 한창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정규 시즌의 일정에 변화가 있지 않다면, 일정이 겹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대한 해결책으로 라이엇이 생각해낸 대안은 무엇일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