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블리자드 코리아가 공인하고, 인벤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블리자드 공인 첫 아마추어 대회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 8강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8강 2경기 'GC 부산'과 'ESQ 윈드'의 대결에서 'GC 부산'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GC 부산'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고 상위 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자신감과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GC 부산'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을 듣고 싶다.

김정민(코치) : 당연한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홍재희(팀장, 메인 탱커) : 이겨서 기쁘다. 이 기세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동은(메인 딜러) :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크게 기쁘지 않다. 우승하면 기쁠 것 같다.

고재윤(메인 힐러) : 오늘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팀원들이 오더를 잘 듣고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결과에 만족스럽다.


Q. 오늘 3:0 완승을 예상했나

조현우(서브 힐러) : 당연히 3:0을 예상했다. 그동안 연습 결과가 좋았고 스크림 성적도 좋았다. 무조건 3:0을 하려고 나왔다.

문지석(서브 탱커) : 내가 우리 팀에서 피지컬이 가장 좋다. 오늘 내가 캐리했는데, 다음 경기도 내가 캐리하도록 하겠다.


Q. 오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

박준영(서브 딜러) : 다른 팀들과 스크림을 하면서 경쟁전 위주로 연습했다. 특히 개인 피지컬 상향을 목표로 연습했다.

홍재희(팀장, 메인 탱커) : 하루에 6시간 이상 강팀들과 스크림을 한다.


Q.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김정민(코치) : 부산 콘텐츠 진흥원의 후원을 받는 팀으로서 당연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확실히 보여드리고 2부 리그로 올라가겠다.

홍재희(팀장, 메인 탱커) : 우승 후보라는 평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남은 팀 중에서 어떤 팀이 가장 위협적인가?

조현우(서브 힐러) : '오투 블래스트'가 가장 위협적이다. 우리 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오투 블래스트'와 스크림을 했는데 승률이 5할 정도 나왔다. 그때보다 우리가 강해졌지만, 여전히 위협적이다.

문지석(서브 탱커) : 위협적인 팀은 없다.


Q. 각자의 목표를 듣고 싶다.

홍재희(팀장, 메인 탱커) : 2부 리그 진출이 목표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1부 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문지석(서브 탱커) :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 그리고 나를 많이 알리고 싶다.

조현우(서브 힐러)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다음, 2부 리그에 진출해서도 잘하고 싶다.

고재윤(메인 힐러) :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1부 리그 승강전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박준영(서브 딜러) : 남은 경기 모두 3:0으로 이기도록 하겠다.

이동은(메인 딜러) : 전승으로 우승해서 2부 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김정민(코치) : 열심히 연습해서 1부 리그까지 좋은 성적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홍재희(팀장, 메인 탱커) : 후원사인 부산 콘텐츠 진흥원과 마크오에게 감사드린다.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고재윤(메인 힐러) : 우리 팀원들이 다들 잘하는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