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7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이 모두 완료됐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에 진행된 조 추첨식을 통해 그룹 A는 Red Canids(브라질), Rampage(일본), Dire Wolves(오세아니아)와 아직 결정되지 않은 터키 지역의 우승 팀으로, 그룹 B는 Virtus.pro(독립 국가 연합), Lyon Gaming(북라틴 아메리카), Isurus Gaming(남라틴 아메리카), Gigabyte Marines(동남아시아)로 구성돼 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

1라운드는 단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승자는 2라운드에서 북미-LMS와 각각 맞붙는다. 2라운드 승자는 중국, 유럽, 한국 등 세 지역이 기다리고 있는 조별 리그에 직행하고, 패자는 오는 5월 6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터키 지역 우승 팀을 가리는 지역 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펼쳐지며, SuperMassive eSports와 CREW eSports가 우승 컵과 MSI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