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기세 이어간 기가바이트 마린즈, 압도적 격차로 4세트 완승
박범 기자 (desk@inven.co.kr)
GAM이 1세트에서의 완벽했던 경기력을 다시 선보이면서 4세트 완승을 거뒀다. 르블랑의 카운터로 등장했던 '옵티머스'의 리산드라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마음이 급했던 슈퍼메시브는 무리한 움직임으로 자멸했고, 날카로운 반격을 몇 차례 보이고도 대미지 부족에 좌절하고 말았다.
슈퍼메시브가 르블랑을 꺼내자 GAM은 전통적인 카운터로 불렸던 리산드라를 선택했다. 상대의 밴 전략으로 챔피언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던 '파블러스'는 마오카이로 4세트에 나섰다.
이른 타이밍에 봇 라인에서 총 3킬이 나왔다. 리 신에게 갱킹을 당하기 직전에 '슬레이'의 바루스가 먼저 애쉬를 잡자, 슈퍼메시브도 곧장 킬을 기록했다. 그 직후에 룰루가 라인을 지키던 자이라를 쓰러뜨렸다. GAM은 미드 라인에서 자신들의 정글 지역에 난입했던 리 신을 쓰러뜨리더니 리산드라와 그레이브즈의 연계 플레이로 르블랑까지 잡으며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GAM이 봇 라인에서 열린 합류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빠르게 '순간이동'을 상대 뒤편에 활용했던 '옵티머스'의 리산드라가 일을 냈다. 마음이 급해진 슈퍼메시브는 무리하게 봇 라인에서 한타를 열었다가 몰살당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맵 전역에서 GAM의 승전고가 계속 울려 퍼졌다. 12분경에 양 팀의 킬 포인트는 크게 벌어졌고, GAM은 넘치는 화력으로 상대를 계속 몰아세웠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슈퍼메시브가 탑 라인에서 상대 세 명을 잡으며 한 차례 반격했다. 수적 우세를 잘 활용한 결과였다. 하지만 GAM의 기세가 꺾인 것은 아니었다. 미드 1차 타워를 순식간에 파괴한 GAM은 상대의 반격을 잘 받아치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슈퍼메시브는 날카로운 반격에도 부족한 대미지에 좌절했다.
GAM은 상대 뒤편에 두 개의 '순간이동'을 활용하면서 미드 억제기 파괴에 성공했다. 봇 2차 타워를 파괴하는 과정에서는 '스타크' 그라가스의 정확한 궁극기로 상대를 대부분 잡아냈다. GAM은 그대로 상대 억제기로 향했고, 그룹 스테이지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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