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펄스건 케이틀린 출시 예정! '하이머딩거-람머스' 크게 바뀐 7.10 패치
양동학 기자 (Eti@inven.co.kr)
5월 17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7.10 패치가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는 여러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중점이었다. 강세를 보였던 챔피언들의 하향은 물론 이번에는 '하이머딩거-람머스'의 스킬이 크게 바뀌었고, 지난 7.9 중반기 패치로 변화 했던 챔피언들에 대한 상세 조정이 이뤄졌다. 여기에 '펄스건 이즈리얼'과 동일한 콘셉트로 많은 유저의 관심을 산 전설 스킨, '펄스건 케이틀린'도 이번 패치 기간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챔피언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과 펄스건 케이틀린이 출시되는 7.10 패치, 어떤 점이 핵심인지 살펴보자.
■ 하이머딩거, 람머스의 대규모 변경과 자크, 마오카이 세부 조정
이번 7.10 패치에서는 여러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하이머딩거', '람머스'는 스킬을 완전히 바꾸는 리워크 급 패치는 아니더라도 수치나 사용 방법에 변화를 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먼저 '하이머딩거'의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포탑 근처에서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새로운 패시브 효과가 추가되어 포탑과 함께할 때 강해지는 기존 콘셉트를 부각시켰다.
'H-28G 진화형 포탑(Q)'는 기본 공격력이 크게 내려간 대신 AP 계수가 0.15에서 0.3으로 두 배 증가했다. 보유 포탑 갯수도 초반부터 3개로 고정된다. 하지만 포탑의 충전 공격의 쿨타임은 16초에서 90초로 크게 증가하여 초반 라인 압박 능력이 예전에 비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생각된다.
Q 포탑의 충전 공격 쿨타임이 크게 증가한 대신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W)'과 'CH-2 충격 수류탄(E)'의 사용성은 개선 되었다. 마나 소모, 쿨타임 등이 낮춰졌고 R-E 콤보는 피해량도 증가했다. 여기에 W 스킬과 E 스킬을 적중 시키면 Q 포탑의 충전 쿨타임이 줄어들도록 바뀌어 각 스킬들의 적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E 스킬은 적중시킬 경우 포탑의 충전이 최대치가 된다.
이러한 변화로 하이머딩거는 리스크가 생긴 대신 리턴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잘 깔려있는 포탑 위에서 적 챔피언에게 W, E 스킬을 잘 적중시킨다면 강력한 포탑 충전 공격을 쏟아부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포탑의 기본 공격력이 낮아졌고, 타 스킬이 적중하지 않는다면 충전 공격이 긴 쿨타임을 갖기 때문에 평상시의 라인전은 과거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하이머딩거의 운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람머스'도 이번 패치로 많은 변화가 생긴 챔피언이다. 우선 패시브의 방어력 -> 공격력 전환(25%)이 추가 마법 피해로 변경되었으며, 일정 피해량과 방어력(10%) 수치 합으로 조절되었다.
'대회전(Q)'은 이제 레벨이 오를수록 더 유용해진다. 최대 이동속도와 쿨타임이 레벨이 증가할수록 이전보다 이득을 보도록 변경되었다. 최종적으로 쿨타임은 이전 10초에서 6초까지 줄어들어 Q 스킬 레벨을 올릴만한 이유가 생긴 셈이다.
'몸 말아 웅크리기(W)'는 일정 방어/마방 수치 증가에서 수치+% 증가로 변경 되었다. 기본 수치가 줄어든 대신 %효과가 추가되어 아이템 효과를 크게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반사 피해는 기본 패시브 능력을 기반으로 하게 되어, 스킬 레벨이 높지 않더라도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쿨타임도 크게 줄어들어 정글 캠핑 등의 상황에도 부담 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스킬 사용시 이동속도가 크게 감소하게 되어 라인 갱킹 등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어려워진 면도 있다.
'따끔한 도발(E)'은 '광란의 도발'로 이름을 바꾸었다. 바뀐 이름처럼 도발 효과에 방어력 감소 효과는 사라진 대신, 람머스 자신의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 레벨에 따라 공속 증가량도 상승한다.
'지진(R)'은 피해량이 낮아진 대신 광역 슬로우 효과가 추가되어 피해보다는 CC로 전투에서 아군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람머스의 변화를 정리해 보자면, 기존의 피해량 증가 및 정글 캠핑을 편하게 하기 위한 W 스킬 투자를 갱킹을 위한 선택이었던 E 스킬로 몰아주거나, Q 스킬을 올렸을 때 얻는 장점을 추가하는 등, 각 스킬의 특징을 부각시켰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번 7.9 중반기 패치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자크'와 '마오카이'도 이번 7.10 패치로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패치 직후 승률이 크게 하락했던 '자크'는 상향 조정을 받았다. 스킬 변경으로 많은 불만을 낳았던 '탄성 주먹(Q)'은 이제 최대 체력 2.5%의 계수를 갖게 되었고, 전반적인 스킬 사거리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CC 지속 시간이 줄어들었던 '새총 발사(E)'는 충전 시간에 따라 띄우는 시간이 길어지도록 바뀌었다.
반면 패치 이후 서포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마오카이'는 약간의 스킬 조정이 이뤄졌다. '덤불 주먹(Q)'은 마나 소모량이 표준화 된 반면, '묘목 던지기(E)'는 스킬 레벨에 따라 마나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었다. 지나친 위력을 보여주었던 E 스킬의 기본 피해량을 낮추고, 대신 Q 스킬의 밀쳐냄 거리, 쿨타임 등을 상향하면서 균형을 맞춘 모양새다.
■ 새로운 펄스건 스킨, '펄스건 케이틀린' 출시 예정
이번 7.10 패치 기간 중에는 '펄스건 케이틀린' 스킨이 출시 될 예정이다. '펄스건 케이틀린'은 최초의 초월 스킨 '펄스건 이즈리얼' 같은 스킨 콘셉트를 가진 스킨으로, 이번에는 전설 급 스킨으로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펄스건 특유의 미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스킬 이펙트 변화로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다소 오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펄스건 이즈리얼' 스킨도 비주얼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7.10 패치 노트 전문
챔피언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과 펄스건 케이틀린이 출시되는 7.10 패치, 어떤 점이 핵심인지 살펴보자.
■ 하이머딩거, 람머스의 대규모 변경과 자크, 마오카이 세부 조정
이번 7.10 패치에서는 여러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특히 '하이머딩거', '람머스'는 스킬을 완전히 바꾸는 리워크 급 패치는 아니더라도 수치나 사용 방법에 변화를 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먼저 '하이머딩거'의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포탑 근처에서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새로운 패시브 효과가 추가되어 포탑과 함께할 때 강해지는 기존 콘셉트를 부각시켰다.
'H-28G 진화형 포탑(Q)'는 기본 공격력이 크게 내려간 대신 AP 계수가 0.15에서 0.3으로 두 배 증가했다. 보유 포탑 갯수도 초반부터 3개로 고정된다. 하지만 포탑의 충전 공격의 쿨타임은 16초에서 90초로 크게 증가하여 초반 라인 압박 능력이 예전에 비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생각된다.
Q 포탑의 충전 공격 쿨타임이 크게 증가한 대신 '마법공학 초소형 로켓(W)'과 'CH-2 충격 수류탄(E)'의 사용성은 개선 되었다. 마나 소모, 쿨타임 등이 낮춰졌고 R-E 콤보는 피해량도 증가했다. 여기에 W 스킬과 E 스킬을 적중 시키면 Q 포탑의 충전 쿨타임이 줄어들도록 바뀌어 각 스킬들의 적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E 스킬은 적중시킬 경우 포탑의 충전이 최대치가 된다.
이러한 변화로 하이머딩거는 리스크가 생긴 대신 리턴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잘 깔려있는 포탑 위에서 적 챔피언에게 W, E 스킬을 잘 적중시킨다면 강력한 포탑 충전 공격을 쏟아부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포탑의 기본 공격력이 낮아졌고, 타 스킬이 적중하지 않는다면 충전 공격이 긴 쿨타임을 갖기 때문에 평상시의 라인전은 과거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하이머딩거의 운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람머스'도 이번 패치로 많은 변화가 생긴 챔피언이다. 우선 패시브의 방어력 -> 공격력 전환(25%)이 추가 마법 피해로 변경되었으며, 일정 피해량과 방어력(10%) 수치 합으로 조절되었다.
'대회전(Q)'은 이제 레벨이 오를수록 더 유용해진다. 최대 이동속도와 쿨타임이 레벨이 증가할수록 이전보다 이득을 보도록 변경되었다. 최종적으로 쿨타임은 이전 10초에서 6초까지 줄어들어 Q 스킬 레벨을 올릴만한 이유가 생긴 셈이다.
'몸 말아 웅크리기(W)'는 일정 방어/마방 수치 증가에서 수치+% 증가로 변경 되었다. 기본 수치가 줄어든 대신 %효과가 추가되어 아이템 효과를 크게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반사 피해는 기본 패시브 능력을 기반으로 하게 되어, 스킬 레벨이 높지 않더라도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쿨타임도 크게 줄어들어 정글 캠핑 등의 상황에도 부담 없이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스킬 사용시 이동속도가 크게 감소하게 되어 라인 갱킹 등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어려워진 면도 있다.
'따끔한 도발(E)'은 '광란의 도발'로 이름을 바꾸었다. 바뀐 이름처럼 도발 효과에 방어력 감소 효과는 사라진 대신, 람머스 자신의 공격 속도가 증가한다. 레벨에 따라 공속 증가량도 상승한다.
'지진(R)'은 피해량이 낮아진 대신 광역 슬로우 효과가 추가되어 피해보다는 CC로 전투에서 아군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람머스의 변화를 정리해 보자면, 기존의 피해량 증가 및 정글 캠핑을 편하게 하기 위한 W 스킬 투자를 갱킹을 위한 선택이었던 E 스킬로 몰아주거나, Q 스킬을 올렸을 때 얻는 장점을 추가하는 등, 각 스킬의 특징을 부각시켰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번 7.9 중반기 패치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자크'와 '마오카이'도 이번 7.10 패치로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패치 직후 승률이 크게 하락했던 '자크'는 상향 조정을 받았다. 스킬 변경으로 많은 불만을 낳았던 '탄성 주먹(Q)'은 이제 최대 체력 2.5%의 계수를 갖게 되었고, 전반적인 스킬 사거리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CC 지속 시간이 줄어들었던 '새총 발사(E)'는 충전 시간에 따라 띄우는 시간이 길어지도록 바뀌었다.
반면 패치 이후 서포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마오카이'는 약간의 스킬 조정이 이뤄졌다. '덤불 주먹(Q)'은 마나 소모량이 표준화 된 반면, '묘목 던지기(E)'는 스킬 레벨에 따라 마나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었다. 지나친 위력을 보여주었던 E 스킬의 기본 피해량을 낮추고, 대신 Q 스킬의 밀쳐냄 거리, 쿨타임 등을 상향하면서 균형을 맞춘 모양새다.
■ 새로운 펄스건 스킨, '펄스건 케이틀린' 출시 예정
이번 7.10 패치 기간 중에는 '펄스건 케이틀린' 스킨이 출시 될 예정이다. '펄스건 케이틀린'은 최초의 초월 스킨 '펄스건 이즈리얼' 같은 스킨 콘셉트를 가진 스킨으로, 이번에는 전설 급 스킨으로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펄스건 특유의 미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스킬 이펙트 변화로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다소 오래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펄스건 이즈리얼' 스킨도 비주얼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7.10 패치 노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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