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칼리스타가 한 번 죽고, 엘리스가 조금 말리긴 했지만, 빅토르가 킬과 어시스트를 골고루 먹으며 성장에 힘이 실렸고, 그라가스 역시 레넥톤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주도권은 확실히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있었다. 그러나 락스 타이거즈에는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자크가 있었다. 크고 작은 교전마다 자크는 한타에서 변수를 불러왔고, 특히 락스 타이거즈의 바텀 억제기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아프리카 프릭스의 5명 전원을 잡아냈다.

이후에도 자크의 활약은 계속됐다. 바론을 가져간 뒤 자크는 아프리카의 바텀 2차 지역에서 자크가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성공시키며 또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중요한 타이밍에 자크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미드 지역에서 자크는 칼리스타를 물어오려 했지만 칼리스타가 잘 피했고, 오히려 사지로 들어간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는 자크를 먼저 짤라낸 뒤 레넥톤까지 잡아냈고 그대로 락스 타이거즈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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