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액션 토너먼트 2017 섬머 파이널 사이퍼즈 종목에서 팀 리미트가 팀 악동을 3: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리미트는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다음은 팀 리미트 김용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3:1로 승리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액션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해 내가 많이 긴장했다. 팀원들도 기죽어 있었다. 컨디션도 안좋았던 것 같다. 1세트 내주고, 겨우 이긴 것 같다.


Q. 두 번째 세트에서 패배했다. 어떤 것이 패인이었다.

서로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오더가 많이 갈렸다.


Q. 3세트때 큰 코인차를 넘어 역전에 성공했는데?


중간에 우리가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타를 오른쪽에서 열었다. 그때 딜러를 내가 잘 마크했고, 우리편이 상대방 딜러를 빠르게 제압한게 주효했다.


Q. 플레이오프에서 Route과 상대한다.

평소에 연습도 자주하고, 연락도 잘 한다. 굉장히 강력한 팀이고, 실수가 거의 없는 팀이다.


Q. 자신은 얼마나 있는지?

우리가 조금더 연습을 잘해서 서로 오더가 잘 맞는다면, 이길 것 같다.


Q. 부스 안에서 경기를 해본 것이 처음인가? 어땠나?

조금 색다르고, 불편했다. 경기에 이겨서 기쁘기도 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분이 좋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꼭 결승에서 12월26일 팀과 맞붙고싶다.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하는데, 연습경기에서 우리가 많이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