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Jesper 'Zven' Svenningsen 트위터

G2 e스포츠의 봇 듀오 '즈벤'-'미티'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G2 e스포츠는 10월 31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즈벤'-'미티'의 계약 종료일인 11월 10일 이전에 자유계약선수의 신분을 정식 허가했음을 밝혔다. 한편, '즈벤'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했다.

2016년 5월 오리진에서 G2 e스포츠로 이적한 '즈벤'과 '미티'는 유럽 최강의 봇 듀오로 G2 e스포츠의 LCS EU 4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오랜 경력을 지닌 두 선수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도 각 3회, 4회 출전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현재 해당 동영상에는 "두 선수가 G2 e스포츠에 남기를 바란다"는 댓글이 상당수 작성되었다. 하지만 최근 LCS NA에 스포츠계 큰손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두 선수가 북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뒤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