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의 탑 라이너 '샤이' 박상면이 은퇴를 선언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샤이' 박상면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상면은 MIG 시절부터 아주부를 거쳐 2012년 CJ 엔투스에서 2016년까지 활동했으며, 2016년 말에는 락스 타이거즈로 거취를 옮겼다.

락스 타이거즈는 "오랜기간 함께 고민해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지만, 조만간 진행 될 은퇴식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로운 길을 떠나는 그의 결정을 응원한다. 그가 선수로 보여줬던 빛나는 모습들은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