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LSSi의 팀장 'Summ1t' 이승범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12/09/news/i15628978475.jpg)
Q.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본선에 합류한 소감은?
D조가 그냥 죽음의 조였다면 와일드카드전은 더 죽음의 조였다. 힘겹게 올라간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Q. 와일드카드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
우리 팀원들이 오프라인 예선 경험이 많지 않아 D조 예선에서 원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와일드카드전을 준비하면서 더 과감하게 자기장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Q. 단순히 자기장 안쪽으로 파고 든다고 승리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샷은 문제가 안 될 거라 생각해서 자기장 운만 따라준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Q. LSSi 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개 해달라.
프로게이머 지망생끼리 모인 팀이다 보니 연습 환경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앞으로 많이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아직 연습한지 열흘 밖에 안 됐기 때문에 우리는 가능성이 큰 팀이다.
Q.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팀이 있는지.
눈길전선이나 KSV 노타이틀 같은 강팀들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선수 중에서는 KSV 노타이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벤츠' 선수다.
Q. 본선 무대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 것 같나.
생각한 전략들이 많아 충분히 연습한 뒤, 본선 무대에서 선보이겠다. 잘 된다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전략이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팀이지만,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본선 무대에서의 좋은 결과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