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는 대리 게임을 고백한 '타워펠리스'의 조사 및 징계를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타워펠리스' 박강민은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대리 게임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강민은 2년 전 오버워치에서 대리 게임을 한 적이 있다면 앞으로 대회에서 볼 일은 없다고 말했다.

▲ 해당 게시물 캡쳐 사진

이에 펍지는 인벤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사실 여부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확인이 된 후에야 정확한 징계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와 징계는 가능한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워펠리스'가 소속된 팀 노브랜드는 APL 파일럿 시즌 본선 무대 종합 2위의 성적으로 파이널 진출했을 만큼 좋은 기량을 가진 팀이었다. 해당 사건이 사실로 판별돼 징계가 이뤄진다면 팀 노브랜드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