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메리데이' 활약! 블라썸, 안정감 넘치는 운영으로 펠리즈 3:0 완파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7일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5일 차 2경기에서 블라썸과 펠리즈가 만났다. 블라썸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펠리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안정적으로 팀을 지원한 '메리데이'의 활약이 빛났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블라썸이 먼저 라인 클리어 주도권을 잡고 펠리즈를 압박했다. 블라썸은 돌격병을 이용해 시야 주도권까지 잡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교전에서 연전 연승을 거둔 블라썸이 다수의 거미 부대와 함께 펠리즈의 핵을 두드렸다. '하나탄'이 지진을 사용하며 버텼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블라썸이 단단한 운영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전장은 불지옥 신단이었다. 펠리즈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어진 오브젝트 전투에서 미세한 차이로 밀리며 주도권을 블라썸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역전에 성공한 블라썸이 알렉스트라자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교전에서 이득을 거뒀다. 펠리즈는 선전했지만, 계속 작은 차이로 주요 거점을 빼앗겼다. 승기를 잡은 블라썸이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최후의 교전에서 펠리즈의 마이에브가 침묵을 제대로 넣지 못하면서 블라썸이 대승을 거뒀다. 블라썸이 2:0 매치포인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가 진행됐다. 펠리즈가 먼저 킬을 따내며 유리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불멸자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블라썸이 상대의 가로쉬를 제압한 뒤 불멸자까지 확보하며 엄청난 이득을 거뒀다. 펠리즈가 블라썸의 아나를 제압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주도권을 되찾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엄청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교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둔 블라썸이 펠리즈의 핵을 파괴하고 3:0 승리를 거뒀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5일 차 2경기 결과
1경기 블라썸 3 vs 0 펠리즈
1세트 블라썸 승 vs 패 펠리즈 -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블라썸 승 vs 패 펠리즈 - 불지옥 신단
3세트 블라썸 승 vs 패 펠리즈 - 영원의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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