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 차 일정 마지막 경기의 승자는 겜빗 e스포츠였다.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에 압승을 거뒀다. 겜빗은 이 승리로 1승 1패를 거둬 본선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일찍부터 치열한 교전이 일어났다. 양 팀은 소환사 주문을 아끼지 않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결국 라이너가 6레벨이 되기도 전에 3킬이 발생했다. 겜빗이 2킬, 카오스가 1킬을 나눠 가졌다.

겜빗은 과감하게 봇을 공략했다. 탑-정글 합동 갱킹으로 상대 주요 챔피언인 카이사를 잘라냈다. 다음은 탑을 노렸다. 다이브로 먼저 우르곳을 잘라냈지만, 후속 상황에서 탈리야를 내주며 큰 이득을 가져가진 못했다. 끊임없이 공격적인 시도를 한 겜빗이 연이어 득점했다. 협곡의 전령 한타에서 승리하고 전령을 취했다.

주도권을 잡은 겜빗은 과감하게 공성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나왔지만, 겜빗이 타워와 킬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25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는 어느새 7천가량으로 벌어졌다.

겜빗은 2차 타워를 모두 밀어내고 곧바로 바론 사냥에 나섰다. 편안하게 바론을 챙겼고, 이어진 교전에서도 압승을 따냈다. 겜빗은 숨도 고르지 않고 넥서스로 진격했다. 앞을 가로막는 챔피언은 모두 쓰러트렸고, 넥서스도 그대로 파괴됐다.

▲ 출처 : 네이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