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t 롤스터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유칼' 손우현과 계약이 종료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유칼'은 같은 날, '러시' 이윤재,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유칼' 손우현은 롤챔스에서 돌풍을 일으킨 대형 신인이었다. 데뷔 초반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할 만큼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나아가, 첫 시즌에서 롤챔스 섬머 우승에 롤드컵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랫동안 롤챔스 준우승에 그쳤던 KT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미드 라이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KT는 '스멥-스코어'를 제외한 팀원들이 계약이 끝난 상태다. 2017년 '슈퍼팀'으로 찾아왔던 KT가 다시 한번 큰 로스터 변화를 앞두고 있다.

▲ 출처 : '유칼' 개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