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SKT T1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뱅' 배준식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졌다.

북미의 100 씨브즈는 23일 SNS를 통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나진 e엠파이어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배준식은 201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SKT T1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이후 2015 LCK 스프링, 섬머, 2016 스프링, 2017 스프링 우승, 롤드컵 2회 우승, MSI 2회 우승 등 금자탑을 쌓아올려 나갔다.

북미의 100 씨브즈는 이번 롤드컵에도 진출한 팀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썸데이' 김찬호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류' 류상욱을 코치로 전환, '후히' 최재현에 이어 '뱅' 배준식까지 영입하며 점점 단단한 로스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