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영 감독, RNG 떠난다... 후임은 LMS 출신 '스테이크'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손대영 감독이 1년 6개월 만에 RNG를 떠난다.
손대영 감독은 LoL 초창기 시절부터 강현종 감독과 함께 MiG, 아주부, CJ 엔투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코칭 스태프로서 역량을 키워나갔다. 2016년부터는 중국 LPL로 넘어가 EDG, I May를 거쳐 2018년 초 RNG 사령탑을 맞았다.
손대영 감독이 이끄는 동안 RNG는 2018 LPL 스프링 시즌 우승, 2018 MSI 우승, 데마시아 컵 우승, 2018 LPL 서머 시즌 우승 등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2018 롤드컵에서 G2 e스포츠에게 8강에서 발목을 잡히며 그들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렸고, 2019 스프링 시즌은 플레이오프 6강에서 JD 게이밍에 2:3으로 패배했다.
한편, 손대영 감독의 후임으로는 LMS 출신인 '스테이크'로 정해졌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플래시 울브즈에서 활동해 국내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친숙한 인물이다. 은퇴 이후 LPL 로그 워리어즈에서 코치직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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