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디파이언트 SNS

토론토 디파이언트 소속 '애셔' 최준성이 은퇴한다.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애셔' 최준성이 은퇴한다고 밝히며, "리더로서 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을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네가 하고자 하는 일들도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셔'는 2017년 콘박스 스피릿에서 데뷔해 APEX 시즌3, 시즌4를 겪었고, 오버워치 리그가 등장한 이후 LA 글래디에이터즈로 이적했다. 이후 2019 시즌을 대비해 토론토 디파이언트로 팀을 옮겼고,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공지 이후 '애셔'는 개인 SNS에서 은퇴 후 소회를 밝혔다. 그는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많이 잊고 지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오버워치 리그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오버워치 리그는 내게 또다른 삶을 갖게 해줬다"며 "마지막으로 순수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모두들 덕분에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