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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오토체스 종목은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32명이 본선에서 8명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각 4개 매치 진행)를 치른 후 그룹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순위 결정은 그룹당 4개 매치를 치르는 동안 정해진 순위 포인트(1위 10점, 2위 7점, 3위 5점, 4위 4점, 5위 3점, 6위 1점, 7위 점, 8위 -1점)를 가장 많이 획득하는 사람이 상위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주 A조와 B조에서 ‘Portia’ 이동재 · ‘Son’ 김균동 · ‘Garnet’ 민경환 · ‘steelo’ 조강현(이상 A조), ‘god of luck’ 조기태 · ‘sCsC’ 김승철 · ‘Schnauze’ 최정식 · ‘Bebe’ 김규연(이상 B조)이 준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C조와 D조의 그룹 스테이지 3 · 4경기를 통해 나머지 8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진 것.
앞서 진행된 C조의 그룹 스테이지 3경기에서는 ‘Qoo’ 이성로와 ‘DTN_Seho’ 정세호가 24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준결승 진출이 거의 무산되었고 이어 ‘DDojaeng’ 김민석과 ‘Kaguya’ 임상헌 등이 연이어 탈락했다. 3경기 1위는 초반 연패로 골드를 모은 ‘dunizuni’ 조준희가 차지, 누적 점수 1위(21점)로 사실상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위는 ‘panba’ 김의찬이 차지했고, 3위 ‘ant’ 김현수는 지난 주 벌어둔 14점에 5점을 더하며 준결승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1 · 2위가 사실 상 확정된 가운데 3 · 4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진 4경기에서는 ‘DDojaeng’ 김민석이 27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어 'strikeright' 목진혁과 ‘panba’ 김의찬, ‘DTN_Seho’ 정세호가 탈락했다. 결국 이미 3경기에서 준결승행을 확정지은 ‘dunizuni’ 조준희, ‘ant’ 김현수, ‘Kaguya’ 임상헌 순으로 1~3위를 차지하며 C조에서는 ‘dunizuni’ 조준희(31점), ‘ant’ 김현수(26점), ‘Kaguya’ 임상헌(16점), ‘panba’ 김의찬(12점)이 준결승에 합류했다.
‘chu8’ 박재형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불참해 7명이 경기를 치른 D조는 뚜렷한 강자가 없어 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3경기 23라운드에서 'For Fun' 홍도형의 탈락을 시작으로 'GOINDA' 정인평이 탈락하며 지난 주 3위와 4위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지난 주 하위권이던 'happybany' 오제민과 'Kimchi' 박정훈이 1, 2위를 차지해 모든 선수가 준결승 가능성을 남겨둔 채 3경기를 마쳤다.
운명의 4경기에서 첫 탈락자는 'Tori' 문재원. 지난 주 12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한 것에 반해 이번 주 단 4점만을 획득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4경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이어 'Kimchi' 박정훈이 6위, 'For Fun' 홍도형이 5위로 경기를 마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결국 4경기 마지막은 'JINLEEYA' 조형우와 'GOINDA' 정인평의 1, 2위 싸움으로 좁혀졌고, 3라운드까지 8점을 얻은 'JINLEEYA' 조형우가 1위를 차지할 경우 'Tori' 문재원(16점)을 제치고 4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JINLEEYA' 조형우와 'GOINDA' 정인평은 37라운드부터 43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이며 결국 'JINLEEYA' 조형우가 가까스로 1위를 차지, 순위 포인트 18점으로 턱걸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외 D조 준결승 진출자는 'Grandfather' 이형규(24점), 'happybany' 오제민(22점), 'GOINDA' 정인평(18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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