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게임단 EG, LCS 복귀... 에코 폭스 시드권 구입
박범 기자 (desk@inven.co.kr)
명문 프로게임단인 EG(이블 지니어스)가 LCS의 품으로 복귀했다.
E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이 LCS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20 LCS부터 리그에서 뛰게 되었고 에코 폭스의 시드권을 구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최종 승인까지 떨어졌다. 이는 EG가 LCS에서 지난 2015년 이후 사라진 지 약 6년 만이다.
LCS 복귀에 성공한 EG는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도타2와 CS:GO 등 굵직한 e스포츠 종목 게임에 팀을 보유한 명문 프로게임단이다. 특히, 도타2 팀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포트나이트와 로켓 리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스매시브라더스 등 해외에서 인기있는 게임의 팀을 다수 보유 중이다. 이번 LCS 합류로 EG는 자신들의 이름값에 하나의 이력을 다시 새겨넣게 됐다.
한편, EG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로스터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전 에코 폭스 명단이 그대로 유지될 지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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