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체급 차이' 담원 게이밍 3세트 승리, 본선까지 1승 남아
담원이 본선을 코앞에 두었다.
한국 시각으로 7일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서 열린 2019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1경기 3세트도 담원의 차지였다. 이번 승리로 담원은 본선까지 1승 만이 남겨두었다.
'너구리' 장하권의 제이스가 탑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쥐었다. 하지만 로우키가 바텀 갱킹에 성공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담원의 바텀은 갱킹으로 또 위기를 맞았는데, '쇼메이커' 허수의 레넥톤이 순간이동으로 도우면서 손해를 막았다.
탑의 균형은 일찍부터 완벽하게 무너졌다. '너구리'의 제이스가 단 10분 만에 탑 1차 타워를 홀로 밀어버렸다. 이후, 담원은 바텀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경기의 전체적인 주도권을 가져갔다. 또한 로우키는 '너구리'의 제이스를 자르고자 탑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담원의 본대에 역으로 휩쓸리면서 대패했다.
16분경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5천가량으로 벌어졌다. 경기 중반부터 담원이 고삐를 더욱 단단히 쥐었다. 이곳저곳으로 전장을 옮기며 손쉽게 타워를 밀어냈다. 18분경에는 바텀에서 다시 크게 교전에 승리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로우키는 잘 성장한 '쇼메이커'의 레넥톤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
20분부터 담원의 시선은 바론에게 향했다. 빡빡하게 시야를 장악하고, '베릴' 조건희의 그라가스를 앞세워 잘라먹기에 성공했다. 로우키도 한 차례 반격은 했다. 바론을 취한 담원과의 후속 한타에서 완벽하게 승리했다. '하니'의 나르가 궁극기로 맹활약한 덕분이었다.
담원이 두 번째 바론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 'DNK'의 스카너를 자르고, '캐니언' 김건부의 탈리야의 궁극기를 적절하게 사용해 완벽하게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을 얻은 담원은 내각 타워를 단숨에 모두 밀어냈다. 탑 억제기를 두고 로우키가 최후의 전투를 벌였지만, 담원이 제압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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