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힘이란 무엇인지 증명한 '루메초행입니다'와 완벽한 팀 호흡을 보여준 '플라잉더치맨'의 승자전 대결은 '플라잉더치맨'이 2:1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루메초행입니다'의 디스트로이어와 버서커가 '플라잉더치맨'의 카드를 하나 둘 깨기 시작했다. 아르카나의 수 많은 방해들은 디스트로이어에 효과적이지 못했고, 워로드를 밀어넣고 시작해야하는 '플라잉더치맨'의 단순한 공격 방식은 바드가 유연하게 회피했다. 1세트는 '루메초행입니다'의 완벽한 승리.

2세트부턴 '플라잉더치맨'의 재기발랄한 플레이가 나왔다. 호크아이와 아르카나의 무한 카이팅, 워로드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 먹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자신의 그림대로 경기를 설계했고, 실행 역시 성공한 '플라잉더치맨'이 2세트 승리로 마지막 세트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플라잉더치맨'은 아르카나와 호크아이의 개인기를 3세트에 쏟아냈다. '뜨또가또'의 아르카나, '아메리카no'의 호크아이는 '루메초행입니다'의 2전사를 조금씩 갉아 먹었고, 끝까지 쉽게 죽지 않는 집중력까지 발휘해 극적인 3세트 승리를 따냈다.


■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16강 1일차

A조 승자전 - 루메초행입니다 1(패) VS 2(승) 플라잉더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