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락스 게이밍 이재혁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0/05/16/news/i13465938771.jpg)
Q. 금일 경기에 승리하고 최종전에 오른 소감은?
패자전을 처음 와봤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패자전으로 가니 굉장히 창피했다. 그래도 1등으로 최종전에 갔으니 그나마 명예를 어느정도 회복한 것 같다.
Q. 황인호 선수가 군대를 가면서 7명이 대결을 했다. 본인 예상보다 경기가 빨리 끝난 느낌인가?
연습을 좀 더 했다면 더 빨리 끝날 수 있었을텐데, 이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7명이서 하니 사고도 사고지만, 한 명이 없으니 차이가 크더라.
Q.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시즌 입상자 전원이 최종전에서 만나게 됐는데, 어떻게 예상하는가?
지난 시즌 결승전 1,2,3 등을 한 사람들 모두가 최종전을 한다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 결승전을 다시 치르는 듯 할 것 같다. 16강 승자전 경기도 굉장히 힘들었다. 빡세니 돌아가자는 마인드로 패자전에 왔는데, 와보니 여기가 더 힘들다. 괜히 돌아왔다.
Q. 최종전에서 가장 경계되는 상대가 있다면?
박인수가 가장 경계된다. 박인수와 대결에서 두 번 패배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경계가 된다.
Q. 플레이오프 경기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대결을 벌인다. 대결 예상은?
2:0 예상한다. 그만큼 자신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학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개인전 결승과 팀전 결승 모두 가보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