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엔투스가 중간 결과 1위를 달성했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일정 중간 결과, OGN 엔투스와 그리핀이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1라운드부터 그리핀은 맹렬했다. 공격적으로 전투를 노리며 11킬을 얻어냈고, 후반 자기장까지 유리하게 형성돼 최후까지 생존했다. 스쿼드가 모두 생존한 군더더기 없는 경기였다. 이번 대량 득점으로 그리핀은 조별 리그 1위를 굳혀가는 모양새를 그렸다.

2라운드 주인공은 OGN 엔투스였다. 엔투스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싸움에 뛰어들어 많은 킬을 챙겼고, 경기 중반에는 상위권 팀들을 모두 끊어내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이 네임 이즈'가 마지막까지 OGN를 추격했지만, 결국 살아남았다. 16킬과 치킨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매 라운드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하루였다. 3라운드에는 브이알루 기블리가 치킨을 획득했다. 브이알루 기블리가 일방적인 경기를 만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막판 세 팀이 남을 때까지도 6킬 만을 가져가며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었다. 그러나 막판 형성된 자기장을 영리하게 이용하면서 치킨을 먹었다.


■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B+C조 중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