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 6일간 Electronic Arts(이하 EA)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4 대회인 ‘EACC(EA Champions Cup) AUTUMN 2020’ 한국 vs 중국 경기가 펼쳐진다. EA는 피파 온라인4로 치러지는 EACC 뿐만 아니라 기존 피파 시리즈로 열리는 피파 E월드컵 등 e스포츠 산업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EA 본사의 Group Director & Commissioner인 브렌트 코닝은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EA의 e스포츠 방향성에 대해 간략히 입을 열었다. 브렌트 코닝은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피파 온라인4의 인기가 월등하지만, 서양권에서는 피파 E월드컵 규모 역시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EACC와 비슷하게 퍼블리셔 파트너들과 지역 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발해 피파 E월드컵을 진행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피파 시리즈나 피파 온라인4 모두 뛰어난 선수들을 모으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피파 온라인 시리즈는 3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동안 e스포츠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팬들의 사랑에 언제나 감사하다. 피파 온라인 시리즈의 경우 한국 유저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언제나 개선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하며, 선발 선수를 고르는 부분에 있어서 유저들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 다른데, 이 부분에 대해 피파 온라인4가 3만큼 사랑 받았으면 하고 노력하겠다.



그리고 e스포츠적인 관점에서는 EA 내부에서도 초보나 전문가나 모든 유저가 플레이하고 좋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피파 시리즈나 온라인 시리즈나 다양한 부분에서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개선해왔다. 피파 시리즈와 축구는 바늘과 실 같은 관계다. 한국의 경우 K리그와 연계하는 부분도 있고,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맨시티나 K리그 팀과의 만남 등 궁극적으로는 많은 유저들이 피파 e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늘부터 진행되는 ‘EACC(EA Champions Cup) AUTUMN 2020이 끝난 뒤 개최 예정인 콘티넨탈컵 2020은 파이널 대회로 피파와 파트너쉽을 맺어 진행하고,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 현재 EA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코로나 19이전의 상황으로 바꾸기 위한 정상화다. 그리고 피파 시리즈나 온라인 시리즈 모두 최고의 선수를 발굴하는 것에 있다. 아마추어, 풀뿌리 e스포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상화가 이뤄진 후에는 프로 피파 선수가 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