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 시각 기준) TSM은 공식 SNS를 통해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 풀타임 콘텐츠 제작자 및 전속 스트리머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북미 1세대 프로게이머 '더블리프트'는 2011년 CLG에서 데뷔, 2015년 말에 TSM으로 이적해 2016, 2017 LCS 섬머 스플릿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팀 리퀴드에서 2년 반을 보낸 '더블리프트'는 2020 LCS 섬머 스플릿을 앞두고 TSM에 복귀했고, 단번에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 약 4개월 만에 친정 팀인 TSM에 스트리머로 재합류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트위치 채널에서 이루어지는 '더블리프트'의 생방송은 호황 중이다. 솔로 랭크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스트리밍 하며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LCS 중계는 평균 시청자 수가 약 2만 6천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