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수) 오후 6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와 개인전 16강 패자전이 펼쳐진다.

24일 진행된 와일드카드전에는 프로즌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었다. 프로즌은 이번 시즌 아마추어 중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으로, 준PO까지 진출할 기회였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프로의 자존심을 지키고 계속 나아가야 했다.

결과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였다. 스피드전은 비등하게 싸우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로 끝났고, 아이템전에서도 프로즌은 선전했으나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가 2:0으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금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락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붙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토요일에 있을 결승 진출전,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 패자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게 된다.

락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 모두 정규 시즌 성적은 4승 3패. 다만, 지난 3일 두 팀의 대결에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한 경험이 있고, 최근 한 달 동안 샌드박스전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하는 등, 분위기가 꽤 괜찮은 편이라 락스 게이밍 입장에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한편, 팀전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종료된 뒤에는 개인전 16강 패자전 경기가 펼쳐지며, 유창현, 김정제, 배성빈, 박도현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