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김재희 TCL(터키)에 진출했다.

TCL 팀인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크레이지' 김재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크레이지' 김재희는 2015년 ESC 에버에서 데뷔했다. 당시 케스파 컵을 통해 파란을 일으킨 ESC 에버는 bbq 올리버스로 팀이 리빌딩 됐고, 2019 시즌 SKT T1에 합류했다. 하지만 주전으로 활약하진 못했고, 중국 로그 워리어스로 향했다. 중국에서 1년을 보낸 김재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터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크레이지' 김재희는 "TCL에서 최고의 탑솔러&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크레이지' 김재희가 합류하는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는 지난 시즌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이번 MSI에 진출한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에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리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