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서울 다이너스티 공식 트위터

10일 서울 다이너스티가 공식 SNS를 통해 '새별비-마블-투유-아나모'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달성한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1 시즌에는 토너먼트에서 늘 4강에 그쳤고 정규 시즌을 7위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포스트시즌 플레이-인에선 필라델피아 퓨전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선수 4인과 계약을 종료하며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을 대비한 대규모 리빌딩을 예고했다. 한편, '창군' 박창근 감독도 팀을 떠났다.

'새별비' 박종렬은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개인 SNS에 "올해를 끝으로 오버워치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라는 글을 게시한 '새별비'는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새별비'로서 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함께 써내려가준 모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