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이주현은 T1에서 이적한 미드 라이너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다. 금일 경기에서는 신드라와 아칼리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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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개막전을 2:0으로 승리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오랜만의 대회라 떨리기도 하고, 관중분들이 있는 경기가 처음이었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Q. 이적 후 첫 경기인데?
리브 샌드박스 소속으로 첫 경기였는데, 팀원들과 잘 맞고 감독, 코치 그리고 사무국 분들도 다 잘 챙겨주신다.
Q. 오늘 경기 준비 과정을 말해준다면?
자신 있는 챔피언을 손에 넣어줬다. 그래서 무난하게만 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1세트는 역전승이었다.
감독, 코치님이 실수해도 멘탈 잡고 제 역할에 집중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Q. 이제는 한 팀의 미드를 책임지는 주전이다.
주전이라는 말이 정말 좋다. 지금 자신감도 꽤 있는 편이라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칼리, 이렐리아 외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싶다.
Q. 최근 미드에서 빅토르, 코르키가 핫하다. 어떻게 보고 있나?
빅토르는 초반, 중반, 후반 모두 강하다.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것 같고, 코르키 역시 성장했을 때 후반 캐리력이 상당하다.
Q. 2022 리브 샌드박스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개인 피지컬도 좋고, 순간 상황 판단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로스터 전력이 당장은 부족할 수 있지만, 장점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멀리 보고 잘 맞춰간다면 성장하면서 충분히 강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폰' 코치가 합류했는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신다. 아이템 빌드나 운영적인 부분, 그리고 순간에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섬세한 꿀팁을 배우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전 미드 라이너로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자신감도 있는 상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