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은 29일 LCK DRX와 농심 레드포스간의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달했다.

김정수 감독은 "금일 로스터 말소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그 과정에서 지나친 억측이나 루머 때문에 나나 DRX 회사, 최상인 대표의 이미지 실추가 우려된다. 계약상 회사 동의 없이 입장을 밝힐 수 없기에, 최상인 대표가 동의한다면 있었던 모든 일을 당사자로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최상인 대표가) 동의하실 수 없다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터이니, 하루빨리 로스터에 복귀시켜 함께 최고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DRX에 지난해 12월 4일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부임 57일 만에 로스터에서 말소되어 금일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