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로스터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농심 레드포스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LCK팀 및 CL팀 로스터 변경 사항을 알렸다. LCK팀은 그대로 '바이탈' 하인성을 LCK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며, 기존 1군 서포터 '피터' 정윤수는 챌린저스 로스터에 합류하게 됐다.

'피터' 정윤수는 올해 LCK에 데뷔한 선수다. 신인이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LCK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LCK CL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는 '바이탈-고스트' 듀오로 경기에 임했다. 원거리 딜러인 '고스트' 장용준이 최근 서포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탑-미드 라인에도 2군 선수인 '든든-피에스타'가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