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4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로스터 변화를 시도했다.

4일 KT는 LCK 스프링 33일 차 1경기에서 주전 미드 라이너를 교체했다. 올해 KT의 미드는 '아리아' 이가을이 전담했는데, 이번 DRX전에서 최근 1군으로 콜업한 '빅라' 이대광을 선발로 출전시키는 강수를 뒀다.

'빅라'는 KT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2020 KT 아카데미 출신으로 당해 LCK 서머 1군 로스터에 올라오기도 했다. 2022 LCK CL 스프링에서는 15승 9패라는 성적을 기록했고, 스프링 모스트 챔피언은 라이즈(7회)-빅토르(6회)-조이(4회)다. KDA는 4.3으로 LCK CL 미드 라이너 중에서도 상위권(3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빅라'를 제외한 두 팀의 주전 로스터는 변함이 없다. KT의 기존 주전 '라스칼-커즈-에이밍-라이프'는 그대로 출전한다.

이미지 출처 : LCK 공식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