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2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11일 차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상위권인 광동 프릭스와 롤스터 Y가 각각 팀 크레센트와 T1을 잡고 기분 좋은 1승을 추가했다.

1경기 1세트, 광동 프릭스는 '아크로뱃'의 세나가 2킬이나 빠르게 챙겨 우위를 점했고, '마루'의 리븐까지 폭발력을 뿜어내 팀 크레센트를 힘으로 찍어 눌렀다.경기 시간 10분 기준, 글로벌 골드 7천 이상, 드래곤도 광동 프릭스가 2스택을 쌓았다.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더 벌어졌다. 광동 프릭스는 무자비한 모습으로 17분 만에 킬 스코어 20:2 글로벌 골드 2만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시나브로 광동 프릭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하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차이가 벌어졌다. 팀 크레센트는 광동 프릭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광동 프릭스가 이번에는 14분 만에 승리하며 1승을 추가했다.

2경기는 롤스터 Y와 T1이 만났다. 롤스터 Y는 '라텔'의 가렌이 초반부터 쿼드라 킬을 기록해 무시무시한 존재가 됐다. 주도권을 내준 T1은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만은 막고 있었다. 그러나 한타 집중력에서 롤스터 Y가 더 뛰어난 전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장로 드래곤까지 손에 넣어 승리했다.

2세트 초반은 바텀 교전에서 킬을 주고받는 등, 팽팽한 흐름이었다. 오히려 T1이 조금 앞서기도 했다. 그런데 롤스터 Y는 상대의 무리한 플레이를 기회로 삼아 대박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T1은 다시 좋은 싸움으로 롤스터 Y에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고 압박했는데, '루나'의 베인이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상황이 다시 롤스터 Y에게 넘어가면서 롤스터 Y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22 WCK 스프링 11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광동 프릭스 2 VS 0 팀 크레센트
1세트 광동 프릭스 승 VS 패 팀 크레센트
2세트 광동 프릭스 승 VS 패 팀 크레센트

2경기 롤스터 Y 2 VS 0 T1
1세트 롤스터 Y 승 VS T1
2세트 롤스터 Y 승 VS T1

■ 2022 WCK 스프링 정규 시즌 순위 현황


■ 2022 WCK 스프링 12일 차 경기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