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댄디' 최인규와 '나그네' 김상문을 영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SNS를 통해 '댄디' 최인규를 1군 코치, '나그네' 김상문은 아카데미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아카데미 코치였던 '키' 김한기도 1군으로 콜업되어 서머 스플릿을 준비하게 됐다.

'댄디' 최인규는 MVP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해 삼성 화이트로 2014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정글러 출신 코치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며 2018년부터는 RNG, 이스타 등 코칭 스태프로 활약해왔다.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하게 된 '나그네' 김상문은 2013년 나진에서 데뷔해 시즌3 롤드컵 진출, 2014년에는 kt 롤스터로 이적해 2015년에도 롤드컵 무대를 밟는 등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하지만 2016년 중국 진출 뒤에는 유럽, 터키 등 해외 위주로 활동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진 못했고, 한화생명 아카데미 코치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에서 소식을 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