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상대의 방심은 곧 기회.. 팀 이터널 대역전 성공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1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19경기 엑스플레인과 팀 이터널이 만났다. 그 결과, 팀 이터널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의 여신까지 손을 들어주며 2:1로 승리했다.
1세트 스피드전 1라운드, 엑스플레인은 1위 자리는 이터널 '위즈원'에게 내줬지만 2, 3, 4등으로 중상위권을 장악하며 포인트에서 앞서 1:0을 만들고, 2라운드도 기세를 이어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 이터널은 3라운드에서 '위존', '이지민', '민서'가 치고나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4라운드는 다시 엑스플레인이 1위를 내주고 미들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스피드전을 3:1로 승리했다.
아이템전에 앞서 엑스플레인은 '도리', 팀 이터널은 '정원'을 투입했다. 팀 이터널은 아이템전에서도 주행이 뛰어난 '위즈원'이 1위로 골인했고, 2라운드는 '민서'가 활약하며 2:0이 됐다. 해적 어질어질 부둣가에서의 3라운드, '정원'은 피닉스를 꺼냈다. 그러나 전략이 잘 통하지 않으며 엑스플레인이 반격에 성공해 1:2가 됐다. 팀 이터널은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려 상대의 노림수를 잘 막아내고 아이템전을 따내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 엑스플레인은 '보니', 팀 이터널은 '위즈원'을 내보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 이어졌고, 마지막 순간 '보니'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됐다. 그런데, '보니'는 골인 직전 승리를 확신하고 손을 키보드에서 놓았는데, '보니'의 카트가 벽에 박히며 '위즈원'이 극적인 대역전에 성공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19경기
19경기 엑스플레인 1 VS 2 팀 이터널
1세트 엑스플레인 3 VS 1 팀 이터널 - 스피드전
2세트 엑스플레인 1 VS 3 팀 이터널 - 아이템전
3세트 엑스플레인(보니) 패 VS 승 팀 이터널(위즈원) - 에이스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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