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이블 지니어스 선전했지만... RNG, 3:0 완승 거두고 결승행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RNG가 결국 3:0으로 2022 MSI 4강 토너먼트를 마무리했다. 이블 지니어스는 마지막 3세트 선전했지만, RNG의 벽을 넘진 못했다.
협곡의 전령을 치기 위해 양 팀이 모였다. 5:5 한타가 예상됐지만, 이블 지니어스는 싸우지 않고 빠졌다. 이블 지니어스는 상대가 방심한 틈을 노린 듯 곧바로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러나 RNG가 빠르게 백업을 오면서 이블 지니어스는 더 큰 피해를 입었다.
RNG는 파죽지세로 이블 지니어스를 밀어냈다. 탑, 미드, 바텀 1차 타워를 모두 파괴하고 드래곤도 일방적으로 2스택을 쌓았다. RNG는 바론 등장 전에 생긴 5:5 한타에서도 크게 승리하면서 8,000 골드 차이를 만들었다. 이블 지니어스 입장에서는 사실상 상대의 실수만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RNG가 정말 실수를 했다. 사이드 라인 관리를 하면서 바론 지역의 시야도 함께 장악하려고 시도했다. 인원 공백이 큰 상황에 이블 지니어스가 이를 노리고 한타에 대승을 거뒀다. RNG는 굳이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끝까지 싸우면서 이블 지니어스에게 기회를 줬다. 이블 지니어스는 이 싸움으로 바론을 가져가고 2,000 골드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이블 지니어스는 또 한 번의 기적 같은 한타 승리를 거뒀다. RNG가 미스 포츈을 노리고 싸움을 거는 상황에서 자야가 먼저 사망하는 사고가 터졌다. 이블 지니어스는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도 극적으로 오브젝트를 가져가면서 계속 마지막 기회를 붙잡았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한타를 앞둔 상황에 치명적인 사고가 터졌다. RNG 미드 라이너 '샤오후'가 상대 아리를 한 콤보에 잡아냈다. 4:5 상황에서 RNG의 승리는 예고되어 있었다. RNG는 상대를 모두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로 RNG는 결승에 올랐다.
■ 2022 MSI 4강 토너먼트 1일 차 결과
RNG 3 VS 0 이블 지니어스
1세트 RNG 승 VS 패 이블 지니어스
2세트 RNG 승 VS 패 이블 지니어스
3세트 RNG 승 VS 패 이블 지니어스
■ 2022 MSI 4강 토너먼트 2일 차 일정
T1 VS G2 e스포츠 - 28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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